삼척 노곡면 숲가꾸기 사업 진행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 포스코에너지와 삼척블루파워(옛 포스파워)가 삼척 산불 피해지에서 소나무 5000그루를 심는 ‘에코드림’ 숲 가꾸기 사업에 나섰다.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과 삼척블루파워 옥인환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은 9일 산림청 직원들과 함께 산불 피해지인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소나무 5000그루를 심는 ‘에코드림’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에코드림’은 포스코에너지의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하나로,지역사회 숲 조성을 통해 메아리(Echo)를 되살리고,친환경(Eco)을 꿈꾼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51배 크기인 약 80만평의 산림이 소실됐다.이에따라 포스코에너지는 삼척에서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자회사인 삼척블루파워(옛 포스파워)와 함께 산불피해로 훼손된 숲 가꾸기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그룹사인 포스코 강판에서는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기념현판을 만들어 기증했다.정기섭 사장은 “숲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존 활동으로,앞으로도 산불피해 지역 복구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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