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장병 외출통제·관광특수 잃어
총선기간 오해살까 모임 자제
심화되는 경제 위축에 한숨만
특히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다 각 당의 출마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주력하면서 불·탈법 선거 행위 등에 대한 감시 활동 등도 강화되자,대부분 지역단체와 주민들도 ‘선거를 앞두고 괜한 오해를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불가피한 모임 등도 선거후로 미루며 식당과 주점 등의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38)씨는 “코로나19로 각종 만남을 자제해 왔는데,선거를 앞두고 지인모임을 선거 후에 하자고 연락이 왔다”며 “대도시와 다르게 지역에서는 서로를 잘 알고 있어 혹시나 오해 살지 몰라 서로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한 식당 주인은 “코로나19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서 선거까지 치러지면서 그나마 주중에 오던 손님들의 발길도 줄었다”며 “코로나19는 물론 선거도 하루 속히 끝나기를 기다리는 밖에는 할 일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진교원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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