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강원 비상(飛上) 캠페인-강원도, 희망을 띄우자]
본지, 인피니 컴퍼니 첫 구매
플라이강원 유동성 확보 도움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 앞장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8일 플라이강원 사옥에서 첫 컴퍼니티겟을 구매하는 약정서에 서명하며 플라이강원의 경영위기 해소와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8일 플라이강원 사옥에서 첫 컴퍼니티겟을 구매하는 약정서에 서명하며 플라이강원의 경영위기 해소와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도민일보 최훈 기자] 강원도민일보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플라이강원의 비상(飛上)을 위한 ‘Fly 강원,강원도 희망을 띄우자!’ 범도민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지난 8일 오후 플라이강원 사옥을 방문,6개월 무제한 이용티켓(인피니티켓)을 구매하는 약정서에 서명하며 플라이강원의 경영위기 해소와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항공 회원권 개념의 프로모션인 ‘인피니 티켓’은 플라이강원이 취항하는 전 노선을 패키지 성격에 따라 6개월간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한 신개념의 상품이다.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임원과 부서장들이 자발적 임금 반납과 함께 최근 전 노선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 티켓’상품을 출시했다.

본보는 이날 개인 1인을 위한 티켓 등 총 6가지 종류의 ‘인피니 티켓’가운데 법인을 대상으로 한 ‘인피니 컴퍼니’에 첫 구매자로 참가하며 플라이강원의 자구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신청서 서명식에서 플라이강원 측은 “강원도민일보는 1992년 창간 이래 젊은 신문,강한 신문을 기치로 지역의 가치제고와 주민의 복지증진,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전국 제1의 지역일간지”라며 “짧은 창간연륜에도 불구하고 유가부수 전국 6위를 비롯,매체영향력 등에서 톱10 에 진입한 유일한 지역일간지로 지역언론의 새지평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김중석 사장은 “어렵게 출발한 플라이강원은 글로벌 강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라며 “이번 티켓구매가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정부의 정책결정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주원석 대표는 “신생 항공사에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국가와 도민의 관심이 절실한 때”라며 “플라이강원의 비상으로 강원관광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7일 강원도와 강원도민회중앙회,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와 ‘Fly 강원,강원도 희망을 띄우자!’범도민캠페인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협약기관과 ‘인피니 티켓’약정운동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코로나19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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