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창업 (속초)

photo_caption
 (주)설악창업(대표 이용해·속초시 대포동 934)은 꿈과 비전이 있는 기업이다.
 97년 설립이후 현재 35명의 임직원이 PVC 창호를 만들며 국내 63개 대리점을 통해 생산제품을 공급하며 지난해는 전년대비 9.07% 늘어난 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설악창업은 신용경영, 기술경영, 화합경영을 바탕으로 설립이후 매출이 점증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전국의 거미줄 같은 대리점망을 확보해 판로가 안정돼 있다.
 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에도 앞장서 급식지원, 장학금 지급, 재교육 지원, 우수직원 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제공하며 노사가 하나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개발에도 앞장서 지난 2000년 벤처기업으로 인증됐으며 지난해에는 기업은행으로부터 훼밀리 기업으로 뽑혔다. 같은해 12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이어 기업은행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설악창업의 주력 상품인 '설악-퀸샤시'는 소음기 원리를 원용해 레일 상부에 홈을 만들어 다중 차단과 개·폐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용신안 10건, 의장등록 30건, 상표등록 3건 등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이 제품의 명성이 전해지며 속초 대명아파트, 삼척 신동아아파트, 속초 부영아파트, 경동대 공과대 등에 납품하기도 했다.
 이 회사 대표 이용해씨는 속초고를 졸업한후 샤시도매업을 하는 동양강철 속초대리점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은후 지난 94년 설악창호를 창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설악창업 이용해 대표(45)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매출이 급신장하며 올해의 경우 매출 9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PVC 상호시장의 뉴-리더로서 최고의 생산설비를 갖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속초/최 훈 choihoon@kado.net

대하기계제작소 (횡성)

 (주)대하기계제작소(대표 민우진·횡성군 우천면 양적리)는 도를 대표하는 중견 수출기업이다.
 88년 5월 밸브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42명의 임직원들이 주력상품인 펄스밸브를 생산해 전세계의 4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74년 서울 영등포구에서 회사를 설립한후 77년 부천시 원미구에 공장을 신축했다, 지난 88년 횡성 우천농공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모두 옮겼다.
 그후 ISO 9002 인증을 획득했고 다음해인 98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 ISO 9001 인증을 받았고 지난 7월에는 강원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로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주)대하기계제작소의 주력상품은 집진설비의 핵심부분인 펄스밸브(디이아 후렘밸브)와 필터백 제조다. 특히 펄스밸브는 실용신안 및 의장특허를 15건 보유하고 있으며 ISO 9002 인증과 CE 마크를 획득했다.
 펄스밸브는 경쟁사인 호주 고엔사 밸브의 수명(평균 2년주기) 보다 2배 이상 오래간다. 또 주력상품인 에어헷더 펄스밸브의 기술은 해외 경쟁사도 보유하지 못해 미국, 유럽과 비교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일본, 중국 등 40여개국에 주력 상품을 수출하며 지난해는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대하기계제작소는 이와함께 자체 연구인력을 활용해 가스 터빈용 에어필터(2001년), 가스 터빈용 인테이크 카트리지 필터(2001년), 공업용 밸브 아이아 후렘(2002년), 필터 프레임 고정체(2002년)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 강원이업종교류연합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민우진 대표(74)는 "경쟁국을 압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김창삼 chski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