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불구 30곳 추천… 3단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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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원 중소기업 대상 본심사가 지난 7일 오후 본사 소회의실에서 안상직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심사위원들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최원명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강원 중소기업 대상은 어느해 보다도 견실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추천돼 심사위원들이 수상업체를 선정하는데 많은 기간과 노력이 들었다는 평가다.
 본사는 도와 공동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11일까지 강원중소기업청을 비롯 도내 7개 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 강원도지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무역협회 강원도지부, KOTRA 강원무역관, 조흥은행 강원본부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18개 시군 등으로부터 후보업체를 추천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9월 후보업체 접수중 영동지방이 태풍으로 다시한번 크나큰 수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30여개의 중견기업들이 해당 자치단체와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중기대상 후보업체로 접수됐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현지실사팀이 4개조로 나누어 2박3일동안 현지실사를 벌였다.
 이번 실사에는 장철규 도기업지원과 경영지원담당, 정진광 중소기업협동조합 도지회 부장, 이경열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 팀장, 김 암 조흥은행 강원본부 심사팀장, 김부수 KT 강원본부 과장, 김치경 강원중소기업청 벤처담당, 전재덕 강원신용보증재단 팀장, 이현수 춘천소상공인지원센터장, 서청원 본사 부국장 등이 참가했다.
 2차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7일 오후 본사 소회의실에서 3차 본심사가 이뤄졌다.
 본심사는 본사의 안상직 전무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경제계, 금융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여에 걸쳐 이뤄졌으며 대상을 비롯 모두 7개 수상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본심사에는 강찬기 강원중소기업청장, 최흥집 도산업경제국장, 최원석 조흥은행 강원본부장, 양봉기 KT 강원본부장, 유상엽 강원대 경영대학장, 유평수 중소기업협동조합 강원지회장, 최경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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