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강 재료 품귀 현상에 따른 절도 행위가 빈번한 가운데 영월 서면사무소와 주민들이 주민 숙원 사업비 우선 지원 약속을 하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고철모으기 운동을 추진키로 해 눈길.
 서면사무소(면장 유청환)는 지난 8일 열린 이장회의를 통해 최근 1kg에 30원하던 고철값이 150원으로 급상승 했지만 고철을 구할 수 없자, 주민 소득과 연계한 고철 모으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
 이에 따라 11일부터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마을별 고철모으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우수마을에 대한 주민숙원사업비를 우선 지원하기로 하고 1위는 2천만원, 2위는 1천만원을 책정.
 유청환면장(54)은 "농촌 환경도 개선하는 한편 고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할 계획이어서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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