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춘천종합운동장 부지개발(제1단계) 토지 낙찰자로 22일 서울소재 (주)아이지원이 선정됐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입찰을 실시해 매각토지 9512㎡(12필지)의 예정가 127억원 보다 107.5%인 136억5555만원에 응찰한 (주)아이지원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아이지원(대표 이성경·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건설업과 부동산 컨설팅을 하는 회사다.
 매각대금은 낙찰당일 10%를 냈으며 나머지 90%는 2개월내 40%와 4개월내 50%씩 나눠 내도록 했다.
 이날 입찰에는 법인 2개와 개인 1명이 참여했다.
 춘천시는 도시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일괄매각 방식을 택했으며 3년이내 토지사용 착수와 전매금지 조항 등을 특약사항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매각된 토지는 상업 및 상업 업무용지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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