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가격 동향'…매매가격지수 104.7 전월比 상승

 지난 4월 중 도내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중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도내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2003년 9월 100기준)는 104.7로 지난달보다 0.3% 상승했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08.8을 기록해 전월보다 0.4% 올랐다.
 지역별로 춘천이 1.3%, 원주가 0.2% 올랐으나 강릉은 0.4% 하락했다.
 특히 춘천지역의 경우, 전국평균 상승률(0.6%)을 2배 이상 웃도는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 가격지수도 106.8로 3월대비 1.0% 상승했다.
 춘천과 원주가 각각 1.3%, 강릉이 0.4% 올랐다.
 국민은행은 전세가격의 경우 봄 이사철 물량과 신혼집 수요, 재건축 이주 등이 겹치면서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국 주택가격 매매지수도 지난달보다 0.6%가 올라 3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졌다.
 한편 집값이 상승한 곳은 전국 139곳 가운데 98곳에 이르렀고 하락한 곳은 21곳에 불과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