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 양구지역의 관광자원을 4개권역으로 나눠 벨트화하는 등 종합관광휴양지 개발이 추진되고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양구군은 21일 기존 역사문화와 자연생태 안보전적지 등의 관광자원에 호수자원을 추가해 4개권역으로 나누어 벨트화해 양구를 머물러 가는 관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구군은 기존 선사박물관 팔랑민속관과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군립미술관 향토사료관 방산백자 가마터복원사업 등을 연결, 역사문화관광권을 조성하고 후곡국민관광지 생태식물원 박제박물관, 산약초재배단지 등을 묶어 생태관광권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해안면 안보관광지와 군사ㆍ테마공원 6·25격전지를 연결해 안보전적 관광권으로 개발하고 석현국민관광지 레포츠공원 청소년수련관 월명산촌마을 수입천을 연결해 호수관광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구군은 올해 우선 석현ㆍ후곡 국민관광지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군립미술관 생태식물원 방산백자가마터 복원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조수류 박제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수집활동과 곤충채집사업도 계속할 계획이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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