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지난해 대규모 수해복구사업을 벌였던 양구지역에 항구적인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양구군은 양구지역을 재해없는 고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올해 하천복구사업 78억여원을 비롯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13억여원, 소하천정비사업에 6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등 총 100억여원을 투입, 재해예상지구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원주국토관리청에서 4개 하천을 대상으로 오는 2004년까지 추진하는 대규모 한강수계 치수사업도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될 공사는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해 마련한 하천정비계획을 토대로 이뤄지는 공사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양구지역을 재해없는 고장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崔 勳 choih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