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권 항만들의 지난달 화물수송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와 묵호항 등 4개 항의 지난 1월 한달동안 화물수송량은 196만2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에 그쳤다.

항만별로는 묵호항의 화물수송이 지난해보다 9% 늘어난 반면 옥계항은 77%, 동해항은 82%수준에 머물렀다.

이처럼 동해권 항만들의 화물수송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이들 항들이 취급하는 품목의 주종을 이루는 시멘트의 내수 감소와 수출량 감소가 가장 큰원인으로 분석됐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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