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치러지는 횡성축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5일 오후 2시 횡성문화관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조합장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첫 번째 등단한 沈在彦 후보는 “횡성지역에서 30년동안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쌓은 행정경험과 지난 95년부터 시작한 횡성한우 명품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축협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 조합을 개혁하고 횡성한우의 명품화 차별화로 전국 제일의 축협을 만들겠다”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또 그는 횡성 가축시장 활성화와 대도시 판매망을 확충, 전국 제일의 조합을 육성하겠다고 주장했다.

高明在 후보는 “15년동안 적자에 허덕이는 조합을 3년연속 흑자 조합으로 키우고 횡성한우를 전국 명품으로 만들었다”며 “횡성한우의 정통성을 확립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한우 번식사업과 비육사업을 구분 전문화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이어 그는 인터넷 가축 시장 개설로 축산인들의 정보화를 앞당기고 횡성배합사료공장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축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횡성읍 등 7곳에서 실시된다.

橫城/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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