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川】홍천 지역 대학 유치를 위한 범군민 추진위(위원장 李春燮군수)가 6일 정식 발족된다.

가칭 홍천대학유치위는 이날 오전 11시 창립총회를 열어 위원진들을 구성한 후 회칙 및 세부 추진계획등을 협의한다.

추진안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 전담 추진위를 구성, 상시 운영하며 유치에 따른 후원 기금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유치위는 대학유치의 관건인 부지 문제와 관련, 군민들의 동의를 얻어 100억원 안팎의 군예산으로 확보하는 특단의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치위 한 관계자는 “지금껏 한국영상예술대학등 특수대학들이 홍천 유치를 적극적으로 희망하며 수차례 현지를 답사하고 구체적인 문제까지 오갔지만 결국 대학부지 매입에 따른 엄청난 비용때문에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만약 유치위에서 이같이 군예산으로 부지를 확보할 경우 정보통신등 최첨단 디지털대학 유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위는 학교설립인가 사무처리 규칙에 따라 2001년을 기점으로 늦어도 2005년내 유치 설립키로 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 지역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유치위의 고문은 柳在珪국회의원 李相九 朴柱善도의원 崔鍾穆군의장 李東洙서장 沈南欽교육장등 10명 내외 기관 단체장으로하고 상임위원은 20명, 전체위원은 70명 내외로 두기로 했다.

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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