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양구 대암산지역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곰취가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구ㆍ인제출장소(소장 신재황)는 지난 3일 동면지역 11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대암산채작목반(대표 이명준)의 곰취에 대해 품질인증을 신청한 결과 공식 무농약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인증에는 생산자 능력 산지유명도, 대외신용도, 출하여건, 생산기술수준, 품질관리열의도, 시설 및 기자재 등 10개 종목에 걸쳐 정밀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대암산채작목반은 봄철에 입맛을 쉽게 돋우어 대도시에서 인기가 많다는 점에 착안, 7년전부터 매년 4톤가량의 곰취를 꾸준히 재배해왔으며 이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해 그동안 가락동 시장을 통해 판매하던 방식에서 백화점 납품과 우편주문판매가 가능해져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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