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5048가구… 전달보다 43가구 줄어

 도내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했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5048가구로 전달보다 43가구(-0.8%)가 줄어 들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이 4995가구, 공공부문이 53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춘천지역이 1044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릉 1005가구 △원주 669가구 △태백 579가구 △삼척 450가구 △홍천 358가구 순이었다.
 반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5만107가구로 한달전보다 1520가구(3.1%)가 늘어 7월(5만1952가구) 이후 두달만에 다시 5만 가구를 넘어섰다.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곳은 당첨자들의 계약 포기사태가 빚어진 대구(217.6%)를 비롯, 충북(19.7%), 충남(10.7%), 전남(7.2%) 등이다. 수도권은 서울(-12%), 경기(-0.2%) 등이 줄었지만 인천지역의 물량이 77.1%나 증가, 전체적으로 미분양주택(9453가구)이 7.8% 늘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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