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꼼꼼한 실사…선정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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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직 본사 전무이사(사진 왼쪽) 등 심사위원들이 기술력, 경영 안정성, 연구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기준으로 추천 업체들을 심사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강원중소기업 대상은 어느 해보다도 견실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추천돼 심사위원들이 수상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본사는 도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강원중소기업청을 비롯, 18개 시·군, 도내 7개 상공회의소, 조흥은행 강원본부, 중소기업협동조합 강원지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무역협회 강원도지부, KOTRA 강원무역관,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후보업체를 추천받았다.
 특히 올해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두 23개의 중견기업들이 해당 자치단체와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중기대상 후보업체로 추천됐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실무책임자들로 구성된 현지 실사팀이 3개조로 나누어 2박3일 동안 2차 현지실사를 벌였다.
 현지실사에는 이복수 도기업지원과 경영지원담당, 이재학 중소기업협동조합 강원지회 부장, 오태문 강원중소기업청 과장, 박상진 KT 강원본부 과장, 박종호 조흥은행 강원기업부지점장, 서청원 본사 총무국 부국장 등이 참가했다.
 2차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오후 본사 소회의실에서 3차 본심사가 이뤄졌다.
 본심사는 본사 안상직 전무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경제계, 금융계, 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대상을 비롯해 모두 7개 수상업체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경영의 안정성을 비롯, 기술 및 연구개발, 발전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복리후생 지원, 노사관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본심사에는 김상표 도산업경제국장, 유인선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김영춘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권혁성 조흥은행 강원본부장, 정주상 KT춘천지사장, 전영승 상지대 경상대학장, 이석종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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