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도내 평균 0.3%… 원주 0.1% 상승

도내 주택가격이 17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3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도내 주택 매매지수는 106.8(2003년 9월 기준치 100)로 전달보다 0.3% 떨어졌고, 지난해 2.9%의 누적상승률을 보였다.
 도내 주택가격은 2004년 6월이후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다 17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 12월중 춘천이 0.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도내 대부분 지역의 주택가격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원주지역(0.1%)만이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춘천이 1.3% 급락하는 등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며 도내 평균 0.4% 하락했다.
 반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1% 오르며, 지난 한해 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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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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