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가격동향

 이사철을 앞둔 계절적 수요로 도내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두달째 이어졌다.
 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중 도내 주택 매매지수는 107.3(2003년 9월 기준치 100)으로 전달보다 0.3% 상승했다.
 원주지역이 0.3%, 춘천이 0.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도내 대부분 지역의 주택가격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측은 "'생애 첫 주택자금'의 대출요건이 강화되면서 관망세가 지속됐지만,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학군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가 지속되며 한달 평균 0.1% 오르는데 그쳤다. 원주(0.5%)와 춘천(0.3%)지역이 오름세를 주도한 아파트 매매가격(112.9)은 전달보다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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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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