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전년比 35.6% 급감

 도내 땅값이 7월중 거래부진으로 0.18% 오르는 데 그쳤다.
 28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7월 부동산 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토지가격은 평균 0.18% 상승했고, 올들어 1.63%의 누적상승률을 나타냈다.
 정부 규제강화 등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악화로 지난 5월(0.25%), 6월(0.22%)보다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원주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개발호재로 가장 높은 0.39%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정선지역은 국도 확장공사, 골프장, 스키장 등 레저시설 건설에 따른 기대심리로 0.27% 올랐다.
 한편 도내 토지거래량은 지난 6월중 1만258필지(2600만3000m?)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대비 35.6%감소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주변지역 보상에 따른 대토수요와 외지인 거래가 급감하면서 농지거래가 큰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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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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