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청장이 현직 국세청장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6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부산구치소에 수감되자 도내 행정가에서는 도출신 첫 국세청장의 중도 낙마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

6일 전 청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 청장의 거취 여부에 대한 소식에서 귀를 떼지 못하던 도내 세무관계자들은 “결국 국민 신뢰를 먹고사는 국세청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고 우려. 도내 인사들은 “국세청에 강릉 출신 허병익(54) 조사국장과 김기주(56)감사관 등이 포진해 있어 전 청장의 사퇴에 따라 이어질 후속 인사에서 이들의 요직 발탁여부가 관심거리”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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