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출마 선언을 놓고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진선 지사가 ‘원칙론’을 강조하면서도 대선 전체 구도에 대한 혼란을 우려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 김 지사는 이 전 총재의 대권 재도전 선언 하루 전인 6일 도청 기자실에 들러 이 전 총재의 출마를 놓고 얘기를 나누다, “어지러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면 된다”면서도 “그렇다면 원칙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라고 씁쓸한 표정.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자치단체장을 떠나 한나라당 소속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을 걱정한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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