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312억… 춘천·원주 증가세 둔화
한국은행 강원본부 발표
12일 한국은행 강원본부(본부장 유종열)가 발표한 ‘9월중 강원지역 금융이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은 지난 9월중 수신액이 31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공공기관의 사업비 인출 등으로 인해 9월 한달간 수신액이 914억원 감소했고,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 비은행기관은 수신고가 602억원 증가하기는 했으나 특정 금전신탁 인출이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춘천, 원주 등지의 수신액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고, 평창 인제 등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 여신은 9월 한달간 모두 519억원이 감소했는데, 예금은행의 경우 아파트 중도금 대출 상환이 늘면서 연신액이 707억원 줄었고, 비은행기관은 모두 188억원이 늘었지만, 추석 상여금 지급 등으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줄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최동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