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석 본사 사장 춘천세무서 특강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이 12일 춘천세무서 직원을 대상으로 ‘창조적 혁신과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강의 하고 있다. 김정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이 12일 춘천세무서(서장 이문영) 대회의실에서 세무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조적 혁신(Innovation)과 공공 서비스’를 주제로 초청 특강을 실시, 국세 공무원의 시대적 소명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늘날 한국사회는 계층·지역간 갈등을 비롯 양극화 구조 속에서 수많은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은 대립 구조를 바로잡는데는 소득의 균형배분 등 소득정의를 실현하는 세무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철혈재상’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지방재정 조정제도를 시행할때 ‘독일은 하나다’라는 논리를 내세워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듯이 인구와 경제력의 수도권 집중 문제는 한국사회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이어 “공공 서비스 혁신이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와 행정집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선공후사(先公後私),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자세로 주민 만족의 열린 행정을 구현, 춘천세무서가 공공서비스 혁신의 모델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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