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전달보다 1.0%… 공급과잉은 여전

도내 미분양주택 물량이 전달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과잉 공급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주택은 6558세대로 전달보다 67세대(1.0%)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말(5314세대)에 비해서는 23.4% 증가한 수치로 주택 과잉공급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체 34.2%에 해당하는 2246세대가 준공후에도 집주인을 찾지 못하고 미분양으로 남아 있을 정도로 수급불균형 현상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별로 원주가 2184세대로 도내에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았고 △춘천 1574세대 △강릉 1023세대 △태백 536세대 △삼척 309세대 순이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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