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강원도 공동 제정… 28일 시상식

의료용 X-레이를 주력생산품으로 도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원주 문막 동화산업단지의 ㈜리스템(대표 문창호)이 제11회 강원중소기업 대상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강원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찬영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는 1차 서류, 2차 현장실사 및 3차 본심사를 거쳐 대상 등 수상업체 7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8면

우수상 - 태양3C(홍천)        
장려상 - ㈜데어리젠(원주)· ㈜지앤(춘천)
특별상 -  성진상사(속초)· ㈜누리텍(삼척)·한국금형기술(원주)


대상(강원도지사·강원도민일보사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리스템에는 대상기, 상패 및 현판, 도 중소기업자금 우선 지원 및 중기자금 저리 특별융자금 알선과 이자보전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또 우수상은 홍천의 태양3C(주·대표 황창순)가, 장려상은 원주의 ㈜데어리젠(대표 고영웅)이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상 겸 신한은행장상은 춘천의 ㈜지앤(대표 김영군)에게 돌아갔다. 또 속초의 성진상사(주·대표 최순화), 삼척의 ㈜누리텍(대표 민경오), 원주의 한국금형기술(주·대표 함운례)이 특별상 수상업체로 선정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상과 중소기업중앙회장상, KT강원본부장상을 각각 받게 됐다.

대상을 받는 ㈜리스템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87년 41억원이었던 매출액을 지난해 245억원으로 6배 이상 신장시키는 등 국내 의료기기 발전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지난해 UNI-DR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대통령상과 차세대 일류제품 영광을 안은 데 이어 중소기업청 이노비즈 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원도민일보사와 도가 매년 공동으로 시상하는 중소기업대상에는 올해 11주년을 맞아 모두 14개 업체가 추천돼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수상업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춘천 베어스타운호텔 2층 소양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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