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연합판매팀·홍천 내촌농협

강원농협지역본부 연합판매사업팀(팀장 이두수)과 홍천 내촌농협(조합장 허남호)이 농협 중앙회가 역점을 두고있는 2007년 새농촌새농협 운동 평가에서 금상 수상 사무소로 선정됐다.

또 농협 양구군지부(지부장 전흥진)와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이 은상을, 태백농협(조합장 김창한)과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이수원)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금상을 받는 강원농협지역본부 연합판매사업팀은 지난 2001년 전국 농협 최초로 연합판매 시스템을 도입한뒤 해마다 판매액을 신장시켜 올해 연간 판매고 615억원을 달성,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이끌었다. 이를위해 강원농협 연합판매팀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53회에 걸쳐 마케팅 홍보전을 펼치고, 사업설명회도 79차례나 실시하는 등 판매 홍보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강원농협은 올해초 농협중앙회가 전국 65개 연합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농림부가 실시한 2007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는 강원농협의 연합판매 브랜드인 ‘맑은 청’이 원예작물 우수브랜드에 뽑히기도 했다.

연합판매팀과 함께 금상을 수상하는 홍천 내촌농협은 지역특산품인 단호박 작목을 개발, 제1회 너브네 단호박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단호박을 홍천군 6대 명품으로 육성했다.

내촌농협은 단호박 품질 향상과 함께 을 10㎏과 2㎏들이 소포장 상품으로 개발하고, 휴대가 간편한 포장망도 선보이는 노력을 펼친끝에 올들어 단호박 생산량을 10배 가량 증가시키고, 이마트 등 국내 유수 유통매장 브랜드 입점과 TV홈쇼핑에까지 판매망을 넓혔다.

한편 강원농협은 23일 오후2시부터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07 새농촌 새농협운동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 이들 사무소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듣는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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