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보다 0.31%… 전세값은 0.14% 하락

‘부동산써브’ 조사

이달 들어 도내 아파트의 매매가는 소폭 상승한 반면 전세가격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1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가 도내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지난달말보다 0.31% 상승했다.

지역별로 원주와 정선이 각각 0.91%, 0.40%씩 올랐고, 강릉은 거래부진에 따라 매매가격이 0.05% 하락했다.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 2단지 112㎡(전용 84㎡)A형의 경우 1억7300만~1억8000만원으로 지난달말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고, 158㎡(전용 127㎡)형은 전달과 비슷한 2억5700만~2억74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11월말보다 0.14%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최근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춘천이 0.50% 하락했고, 영월과 원주도 각각 0.42%, 0.27% 떨어졌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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