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안 쉬고있는 학교 컴퓨터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컴퓨터 교육에 사용되고 있다.

태백 철암초등학교(교장 金興東·58)는 3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지난 3일부터 이달말까지 한달동안 하루 2시간씩 컴퓨터의 기초 이해와 인터넷 접속방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아들과 함께 컴퓨터를 배우고 있는 尹英姬씨(42·태백시철암동)는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도 마땅한 공간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방학을 이용, 체계적으로 가르쳐줘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太白/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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