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대학생 어울림 스키교실

▲ ‘하이원과 함께 하는 대학생 어울림 스키교실’ 이 지난 22일 하이원스키장에서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장애인 대학생과 비장애인 대학생이 함께 하는 소중한 체험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하이원과 함께 하는 대학생 어울림 스키교실’ 이 22일 하이원스키장에서 대한장애인협회 주최·주관, 문화관광부·장애인체육회·하이원리조트 등 후원아래 장애인 대학생과 비장애인 대학생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로에게 보람과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자는 취지속에 문을 열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는하나’ 라는 소주제속에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며, 국내 처음으로 기존 만남과는 다르게 전국대학생 공모를 통해 지원한 장애인 대학생과 비장애인 대학생이 공동참여 형식으로 이뤄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장애인 학생들은 평소 정해진 공간에서만 생활하면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웠던 현장체험을 할 수 있게 됐을뿐아니라, 일반학생들은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참된 우정과 사랑을 실천하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어울림 스키교실 행사기간 중에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 연예인 강원래 씨를 초청해 장애인스키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정선/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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