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회원 비대위 구성 요구

일부 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회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선군 장애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민)는 27일 ‘정선군 장애인연합회 운영상 문제점’ 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Y 회장이 8년여동안 연합회를 운영해 오면서 독단적인 행동 등으로 연합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며 회장 및 집행부의 퇴출을 주장했다. 비대위는 “매년 모든 사업을 각 지역 운영위원과 결산해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 제대로 결산을 한 적이 없을뿐아니라 각종 행사 지원금과 후원금과 장애인단체고용장려금 등도 불투명하게 지출됐다” 며 “연합회의 명예를 실추시킨만큼, 퇴진해야 할 것” 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에 대해 Y 회장은 “본인 및 연합회의 명예 등을 위해 해당 회원들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인만큼, 사실이 명백히 밝혀 질 것” 이라고 말했다.정선/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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