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앞으로 원주지역 재래시장과 마트, 주유소 등 소매업소에 대한 물가비교표가 정기적으로 공표돼 과다 인상업소에 대한 퇴출압력이 가중된다.

원주시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원주지부는 공동으로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1월부터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40개 주요품목의 평균가격(주1회), 대형 및 중·소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주요생필품 30개 품목의 비교가격(주1회), 관내 83개 주유소의 휘발류 및 경유가격(월1회)을 비교조사해 원주시 인터넷홈페이지와 원주시보, 언론에 공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상대적으로 과다하게 인상한 업소가 공개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과다인상 업소에 대한 요금인하를 유도하는 압력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가격조사대상은 E-마트·한빛유통·한화마트·대한통운·원마트 등 대형마트의 경우 커피·분유·식용유·주류 등 30개 주생필품이며 중앙·자유·남부·역전시장은 곡류·육류·채소류·수산물 등 40 품목, 주유소는 휘발류·경유 등이다.

또 사과·배 등 과일 2종류와 설렁탕·냉면 등 14개 음식류, 이·미용료, 세탁료 등도 조사대상이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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