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강원본부, 주거전용택지 87필지 우선 추첨

원주시의 새로운 행정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실2지구 택지분양이 3월부터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원주무실2지구 실수요자택지에 앞서 내달중에 협의양도인택지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양도인택지란 사업지구내 400㎡이상의 토지를 협의에 의해 보상받은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하는 단독택지를 의미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택지는 주거전용택지로 총 87필지(부설주차장 포함)이며 평균 면적은 316㎡, 평균 분양가격은 1억6111만1000원이다.

협의양도인택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토지공사 인터넷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접수해야 하면 추첨은 28일 실시된다.

토공 관계자는 “무실2지구는 원주구곡·단관지구와 연결도로가 계획되어 있으며 새로 이전한 시청과원주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리성이나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며 “협의양도인택지 분양이 완료되는 3월부터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준주거, 근린생활용지, 단독주택 등의 분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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