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원주권 1070가구… 미분양 적체 영향

분양시장 침체로 3월중 도내에서는 원주권 2개 단지만이 공급되는데 그쳤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월중 도내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삼흥개발㈜이 원주 흥업면에 공급한 572가구와 대한주택공사가 문막읍에 시행한 임대주택 498가구 등 총 1070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순수 민간부문은 572가구에 불과해 도내의 경우 미분양 적체 등 과잉공급 현상이 여전해 건설업체들이 신규분양을 최대한 미루고 있다.

반면 전국적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상한제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며 총9085가구가 분양됐고, 최근 분양시장이 다소 살아나고 있는 부산과 대구는 각각 3264가구, 3082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중 도내에서는 1개 단지 998가구의 민간부문 공동주택 공급될 예정이다.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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