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부동산 경·공매 낙찰가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자산공사 정보포털 온비드에 따르면 3월중 도내에서 경·공매 처분된 부동산의 낙찰가율은 66.15%로 전달(64.27%)보다 1.88% 포인트 상승했다.

원주지역 물건의 낙찰가율은 75.64%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춘천과 강릉은 각각 72.56%, 65.16%로 집계됐다. 그러나 평창지역의 낙찰가율은 54.45%에 그쳐 6개월전보다 무려 2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용도별로 보면 토지는 낙찰가율이 82.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파트는 75.43%, 판매 및 영업시설은 72.83%로 조사됐다.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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