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대기업 OEM 참여

매출액 2004년보다 3배… 강원수출 유공기업 선정

▲ 송건용 대표
친환경 바이오 기업인 ㈜제니스(춘천시 퇴계동 864의 3·대표 송건용·사진)는 색조화장품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춘천 퇴계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독자영역을 확보해가고 있다. 특히 대기업인 LG생활건강의 OEM업체로 참여, 매출비중이 60%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화점 및 방문판매용 고급 화장품 400여개 품목을 생산중인 지역내 우량기업이다.

㈜제니스는 고도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제조시 차별화 된 다색타정 및 충진, 멀티컬러 기술을 적용해 색조화장품의 비주얼 효과를 극대화 해 소비자들에게 ‘바르는 만족감’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강원대·한림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화장품 원료와 미생물 활동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매출액도 2004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신장됐고, 수출액도 두배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6년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이노비즈 기업에 이어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강원수출 유공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인력의 95%를 지역에서 채용했고, 원거리 직원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기여하고 있다. 또 종업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이익을 끊임없이 재투자하고 있다.

송건용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우뚝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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