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旌善】정부의 석탄공사 민영화 방침에 대해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이 제동을 걸고 나서는 등 마찰이 일고 있다.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위원장=金동철)은 19일 성명을 발표 “석탄공사를 비롯한 모든 탄광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정부의 획일적인 규제 탓”이라며 “정부가 과거의 잘못을 인정치 않고 석탄공사를 민영화 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은 “정부가 석탄공사 민영화 및 석탄산업을 경시하는 태도를 견지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석탄공사 민영화 방침을 즉각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姜秉路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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