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속보=태백 장성에서 동점으로 연결되는 장성터널의 조도가 낮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본보 =6월6일자16면보도)는 지적과 관련, 태백시가 장성터널에 대한 정비작업에 나선다.

태백시는 20일 터널 내부의 대대적인 청소와 조도 정비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 주·야간차량 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유지 보수 정비사업은 태백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터널내부 벽면과 바닥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청소한다.

또 운행중 차량소통 상황을 원활히 감지시켜 줄 수 있도록 램프 및 안정기 교체와 등기구 청소를 실시해 터널 내부 조도를 밝게한다.
태백 장성터널은 지난 92년 총 길이 1.3km 폭 8m 로 건립됐으나 터널안의 불빛이 너무 어두워 차량들이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

한편 태백시는 터널 내부 정비를 위해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구간에 대한 차량 통제를 실시하며 차량들은 경찰서 앞에서 교육청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洪性培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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