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읍면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NGO단체들이 지역주민으로서 지역공동체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오후 2시 상지대 학술정보원 6층 회의실에서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원주 주민자치센터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제1회 강원복지포럼에서 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 李선경정책연구실장이‘바람직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李실장은“현재 NGO는 단체도 증가하고 활동도 활발하지만 정부를 감시, 비판하는데 집중돼 있다”며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으로서 지역공동체운동에 적극 참여,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자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아파트 공동체운동,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풀뿌리공동체운동 등의 사례를 검토, 주민사회의 파트너쉽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李실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대표로 이루어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먼저 활성화돼야 하며 주민자치워원회와 공무원들이 지역주요 현안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金基燮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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