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는 처음으로 살아 움직이는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그룹 형태의 생태학교가 운영된다.

동강보존본부(사무국장 嚴三鎔)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01년 여름 생태학교를 연다.

영월읍 영흥리 장릉과 인근 물무리골 습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생태학교에서는 첫쨋날 장릉 문화 유적 답사와 식물 생태조사, 나뭇잎 화석 만들기, 야생화 배우기 등이 실시되며 이튿날인 18일에는 곤충 생태조사와 자연놀이, 체험학습 등 우리의 자연을 있는 대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은 참가비 1만원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쳐야 하며 접수 방법은 전화(T.374-0082/375-0082) 또는 이 메일(samyong@nownuri.net)로 하면 된다.

寧越/房基俊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