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화장품 원료 생산 최선”
국내외 화장품 업체에 파우더 원료 공급
해외시장 개척 2년만에 실적 2800% 성과

▲ 조익현 이스트힐 대표
파우더코팅 및 화장품 원료 공급업체인 이스트힐㈜ 조익현 대표는 ‘국내 화장품 원료제조업계의 대표 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외 우수 화장품 제조업체 연구소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1996년 창립한 이스트힐㈜은 다양한 표면처리제에 의한 독자적 분체코팅 기술을 개발, 국내외 유명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파우더 제품들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체코팅 기술에 이어 자외선 차단용 무기 분산액 및 고기능성 복합 파우더 개발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은 외국에 비해 뒤늦게 출발했지만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한 결과, 분체 코팅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산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스트힐㈜ 역시 다른 유명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국내 화장품 원료 산업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자부했다.

이스트힐㈜은 조 대표의 설명처럼 이미 △경영혁신형 중소기업(2007년) △이노비즈기업 인증 획득(2008년) 등을 통해 내실있는 중소기업임을 입증했다. 또 ‘ISO 9001’과 ‘ISO 14001’(2008년) 등을 획득해 친환경적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탄탄히 했다.

최근에는 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최신 생산 설비를 구축, 품질은 물론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스트힐㈜의 성공은 이 같은 다양한 국책과제 수행을 통한 신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이스트힐㈜은 업계 간 치열한 경쟁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2년 만에 수출실적 2800% 성장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스트힐㈜은 이를 토대로 중국, 인도 등 해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신개념 원료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조 대표는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소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상의 화장품 원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원 gondor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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