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 등 건실도 최우선 고려
기술력·발전 전망·지역사회 기여도·직원 복지 등 중점 심사

▲ 제14회 강원중소기업대상 본심사가 지난 4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김찬영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강원중소기업대상은 장기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담보로 불황을 극복해 나가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수상자 선정을 놓고 어느 해보다 치열한 심사가 이뤄졌다.

강원도민일보사는 도와 함께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도 및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 강원지방중소기업청, 도내 7개 상공회의소(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삼척, 태백),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부, 한국표준협회 도지부, 신한은행 강원본부, 강원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도내지점, 기술신용보증기금 도내지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후보업체 추천을 받았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수상업체로서 갖춰야할 기본적 최소요건을 서류에 의해 심사했으며, 2차 실태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기업의 건실도를 나타내는 재무상태, 사업현황, 경영자의 경영능력, 경제기여도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해 상대적 우위에 있는 업체를 선정했다.

2차 실태조사(현지실사)에서는 기업체의 산업요인 등을 평가 기술하는 동시에 구매 및 판매 안정성과 지역경제기여도에 대한 다각적인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본심사는 지난 4일 본사 소회의실에서 김찬영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를 위원장으로 조광수 도 산업경제국장, 배길용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최영수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최종윤 강원대 경영대학 교수, 최진혁 KT강원본부 춘천지시장 등이 참석해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추천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토대로 △기술력 △발전 전망 △지역사회 기여도 △노사관계 △직원 복지후생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진행, 7개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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