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퓨쳐라이팅(강릉) 장려상 비엘테크(춘천)·대양의료기(원주)
특별상 메디칼써프라이(원주)·바이오토피아(춘천)·프라코(평창)
본사·강원도 공동 제정… 16일 시상식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 생산업체인 횡성 ㈜빌츠그린(대표 심효섭)이 제14회 강원중소기업 대상을 차지했다.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도가 제정한 강원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찬영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는 1차 서류, 2차 현장실사 및 3차 본심사를 거쳐 지난 4일 ㈜빌츠그린 등 부문별 수상업체 7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우수상(강원도지사·강원도민일보사장상)은 강릉 ㈜퓨쳐라이팅(대표 권택동), 장려상은 춘천 비엘테크㈜(대표 배진우·강원도지사·강원도민일보사장상)와 원주 대양의료기㈜(대표 윤민정·신한은행장상)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와함께 원주 ㈜메디칼써프라이(대표 김광민), 춘천 ㈜바이오토피아(대표 성수일), 평창 ㈜프라코(대표 배경미)는 특별상 수상업체로 선정, 각각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KT강원법인사업단장상을 받는다.

수상업체에게는 수상기·상패 및 현판이 수여되고, 도 중소기업자금 우선 지원 및 중기자금 저리 특별융자금 알선, 이차보전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대상업체인 ㈜빌츠그린은 횡성군 우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변공원, 벤치, 산책로, 조망대, 펜션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합성목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1992년 6월 동해산업 주식회사로 설립해 2009년 10월에 회사명을 ㈜빌츠그린으로 바꿨으며, 지난 1996년 건축내장재 ‘Q마크’ 획득을 시작으로 국제품질규격 ISO 9002 획득(1997년),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1993년),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지정(2000년), 무재해 5배 기록 달성(2005년)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제14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춘천베어스관광호텔 2층 소양홀에서 개최된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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