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강원의 산하 사진공모대전 작품 접수가 오는 31일 마감된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가 주관하며 하이원리조트가 협찬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예술의 발전과 사진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올해는 ‘강원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 및 강원의 산하’를 주제로 펼쳐진다.

출품을 원하는 작가들은 농촌·어촌·산촌을 배경으로 한 우리네 삶의 체취를 담아 강원의 아름다움을 사진을 통해 담아내면 된다.

금상(1점)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 은상(2점)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 동상(3점)은 상금 각 50만원과 상장, 특선(10점)에는 상금 각 20만원과 상장이 전달되고 입선(50점 내외)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작품 규격은 컬러 및 흑백이며 패널 필요 없이 27.9×35.5㎝(11×14인치) 규격으로 디지털 사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료는 1점당 1만원이며 작품 뒷면에 촬영 장소를 반드시 기재한 뒤 제목과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을 명기한 뒤 춘천시 후석로 462번길 22 강원도민일보 편집국 사진부(033-260-9280) 앞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1월 초 공개심사를 거쳐 강원도민일보 지상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11월 중에 춘천예술마당 아트프라자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되며, 12월 중에는 강원랜드 호텔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 관계자는 “컴퓨터 그래픽이나 합성사진은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농산어촌의 순수한 삶의 모습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동식물들의 모습을 많이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kyungsi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