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최된 '2002 세계평화팡파르 추진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추진위원장에 선임된 金起烈 원주시장은 "격년제로 원주에서 열리는 세계평화팡파르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金시장은 이를 위해 "재임기간중에 전용공연장인 평화타투(TATTOO) 플라자를 건설하고 이 행사를 정례화함으로써 세계 3대 TATTOO의 하나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02세계평화팡파르가 참가국들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경험하면서 평화의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국제걷기대회및 치악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알찬 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金시장은 또 "지금까지 2002세계평화팡파르를 계획하는 단계였다면 추진위 창립총회가 개최된 오늘부터는 30만 원주시민 모두가 연출자가 돼 대회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는 진행단계로 접어든 것"이라며 각급 기관단체 및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군악축제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내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도 다시한번 확인시키자"고 강조했다.
原州/金昶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