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국내시장의 특별한 재료없이 미증시와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급등락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추가적인 미증시의 하락과 함께 신뢰도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낙폭에 대한 가격매리트가 공방하는 가운데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주는 700선을 앞뒤로 하며 특히 옵션만기일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증시의 상승반전 징조가 보이지 않는 데다 불안정한 환율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기술적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미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에 순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춘천지점에서는 현재와 같이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는 현금비중을 높이며 옵션만기일에 대비한 기술적 매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종목도 기아차와 현대중공업, 현대증권, 웅진코웨이 등 낙폭과대 외국인 매수종목군으로 선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