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독도사랑 대한민국 이사부 나무사자 공예대전
삼척시·본사 공동 주최
시상식 내일 이사부 광장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한 이사부 독도 축제 ‘2013독도사랑 대한민국 이사부 나무사자 공예대전’ 에서 제갑식(51·부산)씨가 출품한 ‘놀아보세(사진)’가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은 김용운(대구 동구)씨의 ‘내사랑 독도’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인 강원도지사상은 조승우씨의 ‘이사부의 화신’과 박장배씨의 ‘오빠!독도 스타일’이 공동 수상했다.

24일 오전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열린 작품심사에서 김동욱 평창비엔날레 전시지원팀장, 박신정 하슬라 아트월드 대표, 이정복 대한민국 목칠명장, 조병섭 국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홍순태 삼척예총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예술성과 참신성, 실용성을 중점적으로 다면평가해 선정했다.

대상으로 뽑힌 제씨의 작품 ‘놀아보세’는 사자가 상모를 쓰고 농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려는 뜻이 잘 묘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삼척항 이사부 광장에서 열리는 2013 이사부 독도 축제 개막식장에서 열린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이번 공예대전은 지난 22일부터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총 33점의 우수 작품들이 출품됐다. 삼척/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