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친선 축구대회

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강원도 민·관·군 친선축구대회에 자치단체장과 도·시·군의원, 도단위 기관장, 군 장병 등이 대거 참가해 강원도 발전과 지역 화합을 다짐. 개막식에 앞서 열린 오찬간담회는 도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민·관·군이 하나되는 만남의 장을 연출. 원창묵 원주시장은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중부내륙권 최고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활기찬 도시 원주에서 뜻깊은 행사가 매년 열려 화합의 일번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원주 사랑을 피력.



부대행사 다채… 이색 한마당

◇…올 민·관·군 친선축구대회는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원반에 공 던지기, 골프 페널티킥, 원반던지기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이색 화합 한마당을 연출.

개회식에 앞서 대한민국 육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제1군야전군사령부 의장대 장병들이 10여 분 동안 절도 있는 동작시범을 선보여 박수갈채.

제1군사령부 군악대와 호흡을 맞춰 긴장감 넘치는 시범을 펼친 의장대 시범을 관람한 참석자들은 10여 차례의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

이어 폐회식에서는 도내 기관단체가 제1군야전군사령부 군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



진정한 화합·소통의 장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원주에서 열린 ‘제15회 강원도 민·관·군 친선 축구대회’ 출전 선수들은 축구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진정한 화합과 소통을 실천.

이날 첫 경기로 치러진 화합팀(시군의원)과 평화팀(군사령부) 경기는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평화팀이 3대 0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며 우정을 과시.

이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우리팀(도의원)과 하나팀(도기관연합)은 친선 경기답게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후 페널티킥 승부로 하나팀이 승리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페어플레이로 박수갈채.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군사령부 지휘관, 참모·예하부대장 등이 출전한 친선경기에서는 신현돈 1군사령관,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박상수 도의장 등의 ‘홍팀’과 김인배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김정호 제1군 부사령관, 김명섭 1군수지원사령관의 ‘청팀’이 각각 13명으로 팀을 구성해 화합을 도모.



강원 발전·화합 다짐

◇…제15회 강원도 민·관·군 친선 축구대회에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기관 단체장들은 강원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

신현돈 제1야전군사령관은 “승패를 떠난 축구경기로 강원도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정진하자”고 강조.

최문순 도지사는 “바쁜 도정과 일정에도 대회에 출전한 시군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진정한 공동 협력체”라고 출전 선수를 격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강원도민과 제1야전군사령부 군장병이 함께하는 패러다임은 평화와 안보를 지키며 생사고락을 함께할 공동운명체이자 강원도의 힘”이라고 화합을 기원.

김인배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민·관·군 상호교류의 장인 친선 축구대회가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강원발전 촉매제”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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