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장군 이사부의 해양영토 개척정신을 드높이는 ‘2014 삼척 이사부 독도축제’가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와 삼척시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강원도,강원도교육청,삼척시의회,동북아 역사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13일까지 사흘간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사부와 푸른 삼척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삼척문화원, 춘천교육대학교, 아리랑 국악예술연구소, 동해융합과학 교육연구원 등 사회단체가 참여, 7개 분야 30종의 행사를 진행한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끝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이에 적극 대응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사부 숭모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독도사랑 이사부 나무사자 조형대전,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대한민국 독도 이사부 컨퍼런스 등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에는 전통무예 시연과 사자탈춤 공연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이사부 독도 축제 특설무대에서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등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삼척교육문화관이 주관하는 동해 영웅 이사부가 전시되고 이사부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된다. 삼척/홍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