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우수 기업] 그린사이언스
친환경 고효율 실현
현 국가정책에 부응

▲ 석탄 플라즈마 가스화 반응 시설
▲ 이봉주 대표

주식회사 그린사이언스는 2011년 3월 31일 설립된 국가핵융합연구소 연구원 창업 제1호 벤처기업이다. 이 업체는 플라즈마 석탄가스화 발전기술을 중심으로 폐가스 및 폐냉매 처리 시스템, 수처리분야, 이차전지 분야 등 친환경 관련 사업분야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2011년 3월 대전의 연구단지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 내의 작은 임시실험실에서 그린사이언스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2013년 2월 대전에서 태백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같은 해 11월 현재의 장성농공단지에 본사건물과 플라즈마발전소 모델하우스를 준공했다.

장성농공단지의 600kW급 플랜트 준공 이후 지난 해 12월 국내 투자자, 사업 참여 희망자 및 강원도, 태백시 등 지자체, 세계 각국의 잠재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시연을 마쳤다. 현재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14일 태백 철암동에 플라즈마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

그린사이언스의 플라즈마 발전소는 플라즈마를 이용하는 발전기술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최초의 기술을 실증했다.

기존의 다른 발전소들과 비교해 가장 특징적인 차이점은 소규모 분산형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전력생산에 있어서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동일하거나 혹은 더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국가적인 정책과도 맞물려 전기수요의 상황에 따라 과거 종종 발생하였던 대규모 정전사태와 같은 단점을 해결하고 저렴한 저급석탄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나아가 석탄뿐만이 아닌 나무껍질, 우드펠릿, 톱밥 등 바이오매스, 생활쓰레기 등으로의 연구개발이 확대돼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태백/전제훈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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