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 ‘홍천CNG충전소’
LPG 겸업 전국 최초
전국 최초로 LPG충전소 부지 내에 CNG충전소를 함께 준공한 두원에너지의 ‘홍천CNG충전소’가 주목받고 있다.
두원에너지(대표이사 유수륜)는 지난 1일 홍천군 북방면 현지에서 친환경 복합연료 충전소(CNG/LPG)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
홍천CNG충전소는 250마력 CNG압축기 1기와 대형차량용 충전기 1기, 소형차량 충전기 1기 등 충전시설을 갖췄으며 소형차량부터 대형차량까지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곳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타 지역 CNG충전소 대부분은 운수사업자 및 도시가스사업자 소유여서 일반차량 유치에 제한적이었지만 홍천CNG충전소는 CNG의 저변확대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CNG충전소는 앞으로 연비효율과 친환경 재료라는 점을 부각시켜 홍천·횡성권 내 직행버스와 시내버스, 출퇴근 통학용 관광버스, 물류용 대형화물차, 법인택시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CNG차량의 연비 효율 등 우수한 경제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문개조업체와 협조해 시승차량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벌인다.
유수륜 대표이사는 “홍천CNG충전소는 30여년 동안 LPG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CNG에도 적용했다” 며 “소비자들이 경제성 높은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충전소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